지난 21일 화순군이 청년하우스 문을 열었다. 화순군 제공 |
24일 화순군에 따르면 청년하우스는 1층에 공유공간인 스터디카페가 있고 2·3층에는 성별이 분리된 주거 공간, 4층에는 돔형 모양의 취·창업 지원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청년하우스 입주 대상은 화순군 거주자 또는 거주하고자 하는 구직자 중 18세에서 49세 청년들이며 조건은 계약기간 1년에 보증금 50만원과 월 임대료 1만원 사용료가 전부다.
입주 예정 인원은 여자 7명과 남자 10명이며 1인실 7호 · 2인실 5호 총 12호실이다.
청년하우스 입주자 모집은 12월에 공고 예정이며 공고 절차를 거쳐 입주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곧 청년하우스에 거주하게 될 해당 청년들은 화순군 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청년센터와 연계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취·창업 단기 특강, 면접 사진 촬영비 지원, 면접 정장 무료 대여 혜택 등의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취·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가장 힘든 점은 심리적 압박감이다”며 “청년들의 취업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청년하우스를 개소한 만큼, 청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화순 청년하우스는 2021년 행정안전부 인구감소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1년 5월 착공해 올해 10월 완공했다.
화순=김선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