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특혜 채용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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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검찰
'자녀 특혜 채용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구속 기로
  • 입력 : 2024. 11.22(금) 14:16
  • 뉴시스
아들 특혜채용 혐의를 받는 김세환 前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김세환 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이 22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아드님이 세자로 불렸는데 모든 특혜 지원 직접 지시했나’는 질의에 “죄송하다”고 답한 채 법정으로 향했다.

김 전 사무총장의 아들은 지난 2020년 1월 인천 강화군청에서 일하다가 선관위 8급 경력직으로 채용됐다. 또 반년 만에 7급으로 승진해 아빠 찬스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김씨를 선발하기 위해 인천 선관위가 채용 인원을 늘렸고, 이후 이례적으로 ‘5년간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는 전보 제한 조항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사무총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