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국극의 매력을 뽐낸 김태리 주연의 ‘정년이’가 자체 최고 기록인 시청률 16%대로 막을 내렸다.

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주말극 정년이 마지막회인 12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6.5%를 기록했다.

지난 11회(12.8%)보다 3.7%p 올랐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정년이’는1950년대 소리 하나만은 타고난 소녀 ‘정년’(김태리)의 여성국극단 입성과 성장기를 그렸다. 마지막회에서는 재정난에 빠진 매란국극단이 마지막 공연 ‘쌍탑전설’ 무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해당 공연에서 정년은 오디션을 통해 백제의 석공 ‘아사달’을 맡으며 ‘옥경’(정은채)과 다른 남역의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줬다.

한편, 김소연 주연 JTBC 주말극 ‘정숙한 세일즈’ 12회는 8.6%로 종방했다. 11회(5.7%)보다 2.9%p 상승해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이경 주연의 채널A ‘결혼해YOU’ 2회는 1회(0.8%)보다 0.1%p 떨어진 0.7%에 그쳤다. 김정현 주연 KBS 2TV ‘다리미 패밀리’ 16회는 전국 시청률 17.8%를 기록, 지난 15회(16.1%)보다 1.7%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