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유승형 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이 13일 광주시체육회 중회의실에서 시민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광주시체육회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스트레스 △자살척도 검사 등을 시행하고 향후 검사를 선수, 지도자, 동호회원들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신건강 정보 제공 및 상담 서비스 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 △정신건강 관련 강의와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체육 활동과 정신건강 증진을 연계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체육회 임직원 및 선수, 지도자, 동호인들이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체육회는 시민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과 자살 예방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