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과 차량운영처 직원 10여명은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서구 농성2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A씨가 오랜 생활고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뒤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광주교통공사 제공 |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과 차량운영처 직원 10여명은 입동을 하루 앞둔 6일, 서구 농성2동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 A씨가 오랜 생활고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사연을 접한 뒤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광주시의회 강수훈 의원이 함께 했으며, 봉사단은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낡은 전기시설을 개보수하는 한편, 집 안팎의 폐기물을 깨끗하게 정리해 깔끔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기술운영처 직원 10여명이 광주 동구 소재의 경로당을 방문, 노후화로 인해 누전 위험이 있는 전등과 스위치를 교체하고 수납장과 안전 손잡이 등의 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며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
광주교통공사는 집고치기 봉사 외에도 농촌 일손돕기를 통한 도농교류 활성화, 1팀1교 자매결연 학교 장학금 기탁, 사회공헌 성금 전달 등 지역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교통공사 조익문 사장은 “작은 관심과 나눔이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이번 봉사활동을 펼쳤다”면서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살려 사회공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