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호 광주시의원. |
조 의원은 “일부 산하기관은 퇴직을 앞둔 기관장들이 임명되어 7년 동안 10명 교체되는 등 복무 관리에 허술한 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며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 체제 전환이라는 중대한 시기에 산하기관장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학생해양수련원 이용 현황에 대한 주객전도 행태도 지적했다.
조 의원은 “2020년을 제외하고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교직원 콘도 이용자가 학생 이용 현황보다 훨씬 높다”며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제외하고 교직원 휴양시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생이 소외되어 가는 학생해양수련원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