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싱겁게 끝나나… 경합 주 7곳 중 6곳 ‘트럼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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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美 대선 싱겁게 끝나나… 경합 주 7곳 중 6곳 ‘트럼프’ 강세
  • 입력 : 2024. 11.06(수) 13:48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왼쪽)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뉴시스
2024년 미국 대선의 경합 주로 꼽히는 7개 주 가운데 개표가 시작되지 않은 네바다주를 제외한 6개 주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앞서며 당선이 유력해지고 있다.

6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트럼프 후보는 개표가 88% 진행된 조지아주에서 51.1% 득표하며 48.2%를 얻은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있다.

트럼프 후보는 개표가 약 29% 진행된 미시간주에서도 51.7%의 득표율로 해리스 후보(46.5%)를 리드했으며 1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는 핵심 경합 주 펜실베이니아주(개표율 72%)에서도 트럼프 후보(51.3%)가 해리스 후보(47.7%)를 앞섰다.

트럼프 특히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는 7개 경합주 중 첫 승리 확정하며 선거인단 16석을 확보했다.

이외 위스콘신, 애리조나주에서도 트럼프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네바다주의 경우 아직 개표가 시작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는 6일 오후 1시25분(한국시간) 기준 트럼프 후보 당선 확률을 91%로 예측했으며 대선 승리에 필요한 대의원 270명을 훌쩍 뛰어넘는 300명 이상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