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3시 정남진장흥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열린 장흥군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들과의 좌담회에 참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담회에는 황정열 정남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회장, 김호성 전남도 유통기획팀장, 출하농가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의원은 “출하농가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고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문제점 개선을 위해 전남도와 머리를 맞대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컬푸드는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합한 사업”이라며 “로컬푸드 직매장 이용자에게 일정 비율의 탄소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제도가 도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호성 전남도 유통기획팀장은 “전남에서는 현재 로컬푸드를 활성화를 위해 직매장 설치 지원, 농산물 안전성 검사, 포장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하 농가들이 판로에 걱정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남은 도내 농가들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70개소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지현 기자 jihyun.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