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 너덜마당에서 오는 19일 열리는 토요 상설공연 ‘마루x풍류’ 무대의 한 장면. 광주문화재단 제공 |
‘풍물세상 굿패마루’는 전통을 기반으로 우리 삶의 희로애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소리를 담아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단체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길놀이&비나리) △여름(사물놀이) △가을(북과 장구) △겨울(사물판굿 및 개인놀이) 등 사계절을 맞는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사물놀이의 장단과 우도설장구의 독특한 가락, 진도북놀이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직접 볼 수 있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전통문화관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모두 즐긴 후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다회용 타월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전통문화관 토요상설공연 다음 공연은 오는 26일에 진행되며, 2024 토요 상설공연의 마지막 무형유산 초청 무대로 광주전통불교영산회를 초청해 ‘영산재 시연회 무대로 시련작법, 관음시식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