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시장, “의대유치 행정적 최대한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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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노관규 시장, “의대유치 행정적 최대한 지원할 것”
전남도 의대공모 사실상 철회
순천시내 의대유치 현수막 철거
노관규 시장 SNS에 소회 밝혀
통합의대 형식 정부 결단 남아
  • 입력 : 2024. 10.20(일) 14:13
  • 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
전남도가 사실상 통합의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전남도가 사실상 통합의대로 가닥을 잡으면서 노관규 순천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노 시장은 SNS를 통해 “순천시민들과 동부지역 도민들의 한목소리 응원 덕분에 전남도 의대공모는 사실상 철회됐다”며 “이제 정부의 결단만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순천시가 첨(처음)부터 일관되게 주장했던 것처럼 순대·목대 양쪽에 의대와 대학병원이 들어오게 하는 쪽으로 전남도 등이 방향을 잡은 거 같다”며 “공동·통합·연합 등 복잡한 말을 쓰지만, 결국 양쪽 지역 두 군데 의대와 병원을 유치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노 시장은 “끝으로 가닥이 잡혔으니 순대(순천대)는 병원부지 확보부터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고, 순천시는 행정적 지원은 지금처럼 최대한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반면 노 시장은 대학통합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시가 나설 영역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 공모선동으로 지역분열과 갈등을 조장했던 분들,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애둘러 일침을 남겼다.
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