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병원은 지난 18일 ‘보훈가족 마음치유센터’를 개소했다.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위한 심리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치유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와 연계한 전문 치료를 통해 실질적인 치유와 회복을 지원한다. 광주보훈병원 제공 |
20일 광주보훈병원에 따르면 이번 개소식에는 이삼용 병원장,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국가보훈부 보훈의료정책과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삼용 광주보훈병원 병원장은 “마음치유센터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분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또한 “보훈가족들에게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심리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센터의 역할을 기대했다.
한편 마음치유센터는 연말까지 인천, 부산, 대구, 중앙보훈병원에도 순차적으로 개소될 계획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