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부터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장흥정남진시네마에서 열린다. 장흥군 제공 |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커뮤니티시네마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이 주관한다.
작은영화관 기획전에는 다양한 장르의 14편의 영화가 30회 상영되고 영화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동안 4회 진행된다.
상영작에는 한국인 최초 오스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미나리’, 일제강점기 시대 윤동주 시인의 치열했던 삶을 보여주는 ‘동주’, ‘멍뭉이’, ‘남매의 여름밤’, ‘막걸 리가 알려줄거야’ 등이 예정되어 있다.
연계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의 눈 높이에 맞춘 마술공연과 풍선아트가 19일 ‘용감한 돌고래 벨루와 바닷속 친구들(더빙)’과,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안전 이야기’ 영화 상영 후 진행된다.
20일 ‘아기상어 극장판: 사이렌 스톤의 비밀(더빙)’, ‘로보카폴리와 함께 배우는 소방안전 이야기’ 영화 상영 전에도 같은 공연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영작 관람과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현장발권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정남진시네마(061-862-7053)로 하면 된다.영화 상영시간표는 장흥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흥군 정남진시네마는 2015년 10월 전남도 1호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이며 지난 3월 관객들의 편안함을 위해 프리미엄 의자로 전면 교체했다.
한편 2014년부터 지역민의 영상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역 관객들과 만나온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공모 선정된 전국의 16개 작은영화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흥=김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