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암대학교 재활스포츠과는 지난달 29일 ‘2024 구례 아이언맨 철인3종경기 대회’에서 스포츠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한 가운데 학생들이 기념촬영에 나섰다. 청암대 제공. |
이번 행사는 대한철인3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구례군의 후원으로 열렸다.
재활스포츠과(학과장 오장록) 김성택 교수 외 2명과 재학생 20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이언맨 철인 3종 경기(수영3.8km, 사이클180km, 마라톤42.2km)에는 약 720여명의 참가자들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정신을 발휘하며 열정적인 경쟁을 펼쳤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청암대학교 재활스포츠과 학생들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결승점에 들어온 국내·외 선수들에게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배운 스포츠마사지 기술을 지원함으로서 빠르게 신체적 회복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이를 통해 대회 현장에서 활용한 실습 능력이 졸업 후 산업체 현장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현장경험 또한 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권향엽 국회의원과 이현창 전라남도의회 의원, 장길선 구례군의회 의장 등 다수의 귀빈들이 참석하여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특히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를 통해 “구례군이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철인 경기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암대학교 김성홍 총장직무대행은 “대외적으로 재활스포츠과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활동으로 재활분야의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는 자리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구례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철인 3종 경기를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를 개최하여 국제적인 스포츠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순천=배서준 기자 sjba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