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지난6일 영광군 백수해안도로 노을종 인근 해역 갯벌에 고립된 A씨를 구조하고 있다. 목포해경 제공 |
7일 목포해양경찰(서장 권오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 1분께 고동을 채취하기 위해 갯벌에서 조업하던 중 다리가 뻘에 깊게 박혀 나가지 못한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해경 영광파출소는 순찰 중 즉시 현장으로 이동 후 육상으로부터 약 100m에 떨어져 간출암 위에 고립된 A씨를 발견,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신고 접수 36분 만에 무사히 구조 후 소방에 인계했으며 A씨의 건강상태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갯벌 활동 전 반드시 물때를 미리 확인해야 하며 주변 지형을 숙지하고 안전 장비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목포=정기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