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용보증재단과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지난 2일 서로의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했다. 광주신보 제공 |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광주·대구 달빛동맹을 통한 초광역경제 실현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광주신보 임직원은 대구시에, 대구신보 임직원은 광주시에 각 500만원씩 맞기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김귀남 광주신보 이사장은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 되고, 달빛동맹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은 다양한 협업활동을 통하여 초광역경제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10만원을 초과하면 16.5%의 세액공제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또는 전국 농협은행 또는 농·축협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