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MZ 타겟 MD 대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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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MZ 타겟 MD 대거 오픈
신관 지하 1층 10여개 브랜드
  • 입력 : 2024. 10.03(목) 16:35
  •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
광주신세계가 지난달 한달 간 10여개의 브랜드 매장을 리뉴얼하거나 신규로 오픈하면서 신관 지하 1층을 MZ세대들이 찾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광주신세계가 신관 지하 1층에 MZ세대를 타겟으로 하는 브랜드들을 대거 오픈했다.

3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 간 10여개의 브랜드 매장을 리뉴얼하거나 신규로 오픈하면서 MZ세대들이 찾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광주신세계는 지난달 27일 신관 지하 1층에 ‘세터(SATUR)’, ‘드로우핏’ 등 MZ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들을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리조트 컨템포러리 룩을 선보이는 세터(SATUR)는 ‘토요일의 따스한 여유로움을 선물한다’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시작된 브랜드다. 2020년 서울에서 시작해 2년만에 연매출 100억대를 올리는 등 2030세대의 재구매율이 높은 브랜드로 유명세를 얻었다.

‘드로우핏’은 지난 2014년에 시작된 브랜드로 트렌드를 이끌어온 모던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드로우핏은 오픈 이후 꾸준한 성장세로 연간 매출 3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이미 온라인에서는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재킷, 코트, 니트 등 베이직하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보여 데일리한 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로우핏은 오는 10일까지 오픈을 기념해 상하의, 잡화 5%, 아우터 10% 할인혜택과 10만원 이상 구매 시 키링을 증정한다.

다양한 문화에 녹아있는 핵심적인 코드(Code)들을 재해석해 시각화(Graphy)한다는 뜻을 지닌 ‘코드그라피’는 가수 ‘청하’가 모델로 있으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룩으로 많은 연예인들이 착용하는 브랜드다. 코드그라피는 맨투맨 등 기본 아이템에 시그니처인 ‘CGP’ 스퀘어 로고를 이용한 다양한 가을 컬렉션을 선보인다.

코드그라피는 내달 6일까지 세트 구매시 30%, 이번 FW시즌 제품 20% 할인과 7만원 이상 구매 시 스몰로고 2팩 티셔츠를 증정한다.

의류 브랜드 편집샵인 ‘하인더’에서는 ‘더아이덴티티 프로젝트’, ‘알리스’, ‘바시카’ 총 3개의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더아이덴티티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런칭한 후 SNS에서 먼저 핫해진 브랜드로, 희소성 있는 고퀄리티 원단으로 유니크한 디자인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알리스는 미니멀리즘을 베이스로, 핏과 소재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또 바사카는 ‘Basic’이라는 단어를 의미하는 스페인어의 합성어로, 기본기에 집중한 대중적인 아이템을 선보인다.

하인더 역시 오픈 프로모션으로 각 브랜드 별로 더 아이덴티티 10%, 알리스 20%, 바시카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앞서 광주신세계는 최근 신관 리뉴얼을 통해 지역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살로몬’, ‘윌슨’ 등 브랜드를 호남 최초로 입점시키면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정일 광주신세계 신관팀장은 “신관 지하 1층에 트렌디한 MD들을 채우면서 공간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패션의 트렌드를 이끄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이라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