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광주본부는 20일 국가보안시설인 호남철도차량정비단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코레일 광주본부 제공 |
이번 훈련은 코레일 광주본부를 비롯해 광산구, 503보병여단 1대대, 공군 제1전투비행단 등 13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해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기관별 통합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고속열차 드론 테러 상황을 시작으로 열차 탈선, 화재, 생화학 테러 등 철도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복합적 시나리오에 따라 실전 형태로 진행됐다.
김영진 코레일 광주본부장은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철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합동훈련을 통해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