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전남지역본부는 최근 전남도와 함께 장흥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천사프로젝트 천사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했다. |
2024 천사프로젝트는 전남도 지원을 통해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사업인 ‘천사오케스트라’와 주거개선사업인 ‘천사보금자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세대·계층 간 우의 증진을 도모해 나가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 전남 17개 지역의 꿈키움, 영재오케스트라 단원 중에서 대표아동 선발을 통해 총 54명이 함께 연주할 곡을 선정해 각 지역에서 연습한 후, 장흥에서 2박 3일 동안 하모니를 맞췄다.
연주회는 ‘하이든의 시계’, ‘챠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5번과 왈츠’,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포함한 9곡과 앵콜곡 1곡으로 진행됐고 최혁재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다.
초록우산과 전남도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접근하기 어려운 전남지역의 아동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 나아가 아동 스스로 역량을 강화해 자신의 재능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