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적십자봉사원과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를 대상으로 심리적응급처치(PFA) 교육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제공 |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란 갑작스러운 재난 등으로 인해 정서적 불안 상황에 노출된 사람들의 고통을 감소시키고,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 활동을 의미한다.
교육과정은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의 이해 △PFA 행동원칙 △PFA 실습 등으로 구성됐고 적십자봉사원 82명과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 24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박재홍 회장은 “재난 발생 시 PFA 교육을 받은 봉사원과 활동가의 활약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활동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을 보다 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 직·간접 경험자, 유가족, 구호활동 참여자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재난경험자라면 누구나 광주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062-570-7725)를 통해 무료로 상담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