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기가 쏟아진 8일 오후 광주 서구 운천저수지 주변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시스 |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3시20분을 기해 광주와 전남 화순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앞서 나주·장성·함평·무안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현재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무안 57.5㎜, 해남 산이 56.0㎜, 완도 여서도 52.0㎜, 광주 풍암 27.0㎜ 등이다.
기상청은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 구름대가 발달해 비가 내리는 것으로 봤다.
소나기는 17일 오전까지 5~60㎜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지역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