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광주 남부경찰은 총 40여명이 참여한 남구 봉선동 쌍용사거리·우체국사거리·광주은행사거리 일대에서 가시적 예방순찰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경찰 제공 |
이번 순찰은 청소년 여름방학 기간 중 봉선동 학원가 일대에서 이륜차(오토바이·PM)등 소란행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과 치안 문제점 발생을 해소하기 위한 범죄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부경찰 범죄예방계에 따르면 관서별·지역별·요일별·시간별 112 신고를 분석한 결과, 방림지구대가 72건 중 44건으로 61%, 그 중 봉선동이 41건으로 57%를 차지했고, 시간대는 오후 8~12시·36건, 오전 12~4시·21건으로 전체의 79.2%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라, 학원가가 밀집한 봉선동 쌍용사거리 주변 일대를 경찰관 40여명이 합동 순찰해 가시적 예방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선제적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
송세호 남부경찰서장은 “시민의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 매주 치안 이슈 분석을 통해 종합적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등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