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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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 입력 : 2024. 07.31(수) 17:09
  • 강진=김윤복 기자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진군 제공.
강진군과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는 지난 30일 강진군청 앞에서 강진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선도하기 위해 군청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 농정실장, 농협중앙회 강진군지부장, 강진농협 조합장, 강진군농협통합RPC 대표 등이 참여해 강진쌀로 만든 백설기 떡과 두유 각 1000개를 준비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나눠줬으며, 행사 후 남은 떡과 음료는 군청 각 실과 소 및 지역 농협에 배부해, 건강을 위한 아침밥의 중요성과 강진쌀 소비 장려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당 쌀 소비량은 2013년 67.2kg에서 지난해에는 56.4kg으로 16.07% 감소해 점차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200g)도 채 먹지 않는 양이다.

장흥모 군지부장은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통해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도 지키길 바란다”며 “이번 캠페인이 쌀 소비 확대의 마중물 역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쌀은 속이 편하고 오랜 포만감을 줘 건강한 몸을 만드는데 가장 효과적인 에너지원”이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강진쌀 소비를 확대하고, 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군과 농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를 촉진함과 동시에 건강한 아침 식사하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앞으로 강진고등학교와 강진여중 등 학교 등굣길에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강진쌀 판매 확대를 위해 군 직영 쇼핑몰인 초록믿음강진과 전라남도에서 운영 중인 남도장터에 ‘강진쌀 기획전’을 실시할 예정이며, 카카오 쇼핑하기에서도 강진쌀을 만날 수 있는 판촉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김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