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정 시의원 '광주 G-PASS 도입 정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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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시의원 '광주 G-PASS 도입 정책 간담회' 개최
"아동·청소년 교통비 무료화 첫 걸음"
  • 입력 : 2024. 07.30(화) 16:53
  •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
박미정 의원이 30일 ‘광주 G-PASS 도입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뒤 참가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시의회는 박미정 의원이 30일 ‘광주 G-PASS 도입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시·시의회·광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광주교통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날 간담회는 2025년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시행을 앞두고 내·외부 공론화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여경희 광주시 버스운영팀장은 “광주는 수송부문이 온실가스 배출량의 가장 많은 양을 차지한다”며 “승용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도시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G-PASS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광주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G-PASS는 지난 5월 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국토교통부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PASS에 할인율을 더해 시행하는 것을 말한다. 광주시는 광주권 대중교통에 한정 어린이 100%, 청소년 50%를 횟수에 상관없이 무제한 할인한다. 그 이외 연령층은 전국 대중교통을 대상으로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최대 60회까지 K-PASS 할인율에 10~30% 할인율을 추가로 더 적용할 예정이다.

좌장을 맡은 박미정 의원은 “지난해 시정질문에서 강기정 시장이 아동·청소년 무상교통지원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며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2045년 탄소중립도시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그리고 세대별·지역별 교통 불평 해소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