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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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중남미 시장 공략...‘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
지난 20일부터 브라질 상파울루서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관람 등
  • 입력 : 2024. 07.28(일) 17:47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금호타이어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진행 중남미 시장 확장에 나섰다. 금호타이어 제공
금호타이어가 지난 20일부터 3일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금호 딜러 컨벤션’ 행사를 개최하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조남화 미주본부 전무, 조동근 중남미영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남미 딜러사를 대상으로 여러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브라질 상파울루 인테르라고스 서킷에서 개최한 ‘2024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4라운드 관람을 비롯해 그리드 워크 등 레이스 체험 활동을 제공했다.

또 ‘2024 중남미 딜러 컨벤션’을 개최해 신제품인 엑스타 스포츠 S(ECSTA Sport S) PS72, EV 전용 Foam 타이어(엑스타 EV PS71, 마제스티9 EV 솔루스 TA91) 등 주요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중남미 지역 주요 거래선 50여명을 초청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중남미 시장에서의 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시장은 폭발적인 전기차 수입국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금호타이어도 글로벌 수출국 중 ‘전략국가’로 지정, 글로벌 판매망 강화 등 영업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금호타이어의 중남미 매출(타이어 기준)은 3개년간 32.5% 성장률을 타나냈다.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최근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공격적인 투자와 기술력 향상을 통해 2024년에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실적을 예상한다”며 “EV 타이어 혁신을 통한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이 되고자 하며, 글로벌 공급망 최적화 및 납기·물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글로벌 딜러사에 적기 제품 공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