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플래닛’ 기획, 최현호 피아니스트 독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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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아르플래닛’ 기획, 최현호 피아니스트 독주회
내달 4일 ACC 예술극장2
헨델·슈만·브람스 곡 연주
  • 입력 : 2024. 07.29(월) 15:24
최현호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
광주에서 청년 음악가들이 모인 공연단체 ‘아르플래닛’이 광주 출신 최현호 피아니스트 초청 독주회를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예술극장 극장2에서 선보인다.

공연에 나서는 최현호 피아니스트는 최혜지 아르플래닛 대표 겸 공연기획자의 피아노 스승이다. 이번 공연은 제자가 만든 무대를 스승이 빛내는 연주회인 셈이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헨델 모음곡 ‘B플랫 장조 HWV 434’, ‘슈만 소나타 2번’, ‘스크리아빈 소나타 2번’, ‘헨델 미뉴에트 G장조’, ‘브람스 헨델의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푸가’ 등이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피아니스트 최현호의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연주를 토대로 뛰어난 작품 해석력이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최현호는 광주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수석 입학했고, 수석 졸업한 이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서울대학교 재학 중 실기수석에게 수여되는 ‘고 오정주 장학금’을 받기도 했다. 또 동대학원 석사,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 독일 하노버국립음대 등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하면서 다양한 콩쿠르, 공연 등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혜진 아르플래닛 대표는 “초청연주 무료 관람을 통해 지역 내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시키고, 음악 전공생들에게는 큰 영감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수도권에 비해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무료로 즐길 다양한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폼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070-8983-8419)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