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와 함께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코리아세븐, 주식회사 산리오코리아(Sanrio Korea)와 손잡고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축구 팬들에게는 색다름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은 ‘FC세븐일레븐 with K리그 X 산리오캐릭터즈 팝업스토어’를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 아트리움 및 월드파크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 주제는 ‘FC세븐일레븐 구장에서 산리오 선수들과 함께 즐기는 K리그’로 1층 아트리움에 위치한 실내는 라커룸 형태로 꾸몄고, 야외 월드파크 광장은 각종 이벤트 참여가 가능한 축구장 형태로 만들었다.

실내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K리그와 산리오캐릭터즈가 협업한 유니폼과 머플러, 인형, 캐리어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산리오캐릭터즈 포토이즘 부스’도 마련됐다.

야외 팝업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며 대형 헬로키티 포토존과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산리오캐릭터즈를 만날 수 있는 백월이 설치됐다.

이외에도 연맹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K리그 레전드와 함께하는 어린이·여자 축구 클리닉과 K리그 단체 관람 및 입중계, 팀 K리그 선수단 애장품 경매 등 팬들을 즐겁게 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각 행사별 상세 일정은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 혹은 K리그 공식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코리아세븐과 지난해 10월, 산리오코리아와는 지난달 각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왔다. 연맹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K리그와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MZ 세대와 여성 고객, 가족 단위 등 미래 잠재 고객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