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4시17분께 신안 지도읍의 한 돈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안소방 제공 |
19일 신안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7분께 신안 지도읍의 한 돈사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시간10분 만에 진압됐다.
이 불로 돈사 14개 동 중 1개 동이 전소했으며 2개 동은 건물 일부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또 돼지 500여 마리가 연기를 흡입하는 등 소방당국 추산 35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전기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