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백운광장 '공영주차장·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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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남구, 백운광장 '공영주차장·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도시재생사업 마무리…94억원 투입
차량 154대 동시 수용·경제 활성화
  • 입력 : 2024. 07.15(월) 13:41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조감도. 광주 남구 제공
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완성하기 위해 스트리트 푸드존 인근에 대형 공영주차장과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15일 남구에 따르면 백운광장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매듭짓는 사업으로 94억원을 투입해 지상 4층 규모다.

대형 공영주차장은 오는 9월부터 착공돼 지상 1층부터 4층까지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만들 예정이다. 주차장 전체 면적은 차량 154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인 약 5540㎡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장 완공 시점은 내년 상반기로 전망된다.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은 490㎡ 크기로, 지상 1층에 자리를 잡는다.

건립 공사는 공영주차장 착공 후 내년부터 진행하며, 완공 시점은 내년 연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로컬푸드 직매장이 완성되면 지역 내 생산 및 소비 활성화로 생산 농가의 투자와 함께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남구는 백운광장 경제 활성화의 정점을 찍는 시설인 만큼 마지막 과제인 공영주차장 및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건립에 온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광주시민들이 고화질 예술작품을 제공하는 미디어월과 푸른길 브릿지에서 체험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 및 아나바다 장터, 스트리트 푸드존 및 토요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백운광장을 많이 찾고 있어 주차 불편 해소 등을 위해 사업을 빠른 속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백운광장 일대가 지역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방문객이 증가했다”면서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각종 문화 행사와 경제 활력까지 샘 솟는 백운광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