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법관 후보 3인 청문회 22·24·25일 각각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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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법관 후보 3인 청문회 22·24·25일 각각 개최
  • 입력 : 2024. 07.16(화) 11:29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조희대 대법원장을 비롯한 대법관들이 지난 5월23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 앉아있다. 뉴시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노경필·박영재·이숙연 대법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2·24·25일 각각 연다.

16일 인청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했다.

청문회를 마친 뒤 인청특위는 오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후보자 3인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의결한다.

앞서 여야는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원장을 맡는 인청특위를 꾸리고, 구체적인 청문회 일정에 합의했다. 여당 간사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야당 간사는 허영 민주당 의원이 맡는다.

인청특위 심사를 거친 후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과반의 찬성표를 받으면 대법관이 임명된다.

한편 대법관 후보자 중 노 후보는 전남 해남 출생으로, 광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1997년 서울지법 판사로 임관해 5년간 대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했다.

박 후보는 부산 출생으로, 배정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 1996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사법연수원 교수, 법원행정처 심의관, 기획조정실장,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이 후보는 인천 출생으로, 여의도여고와 포항공대 산업공학과를 졸업, 1997년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로 임관해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과 정보화 심의관 등을 거쳤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