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육성 회고록’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린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 회고록이 놓여있다. 뉴시스

김대중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모사,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권한 대행의 추도사 순으로 진행된다.

추모영상 상영, 추모노래, 함세웅 신부의 추도예식, ‘김대중 육성회고록’(한길사) 헌정식, 유족 인사에 이어 대통령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이 이뤄진다.

추모위원장을 맡은 우원식 국회의장과 한동훈 대표, 박찬대 권한대행,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재연 진보당 대표, 전병헌 새로운미래 대표와 정부를 대표해 홍철호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 그리고 노재헌·김현철·노건호씨 등 전직대통령 자제가 참석한다.

또 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이재명·김두관 후보와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김덕룡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장, 강기정 광주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원기·임채정·문희상 전 국회의장, 김석수이낙연·김부겸 전 국무총리, 임동원 전 통일부장관, 김명자 KIST이사장, 한광옥 전 대통령비서실장, 장충식 단국대 명예이사장, 한화갑·김옥두·남궁진·정균환·이석현·박지원·추미애·김민석 등 전·현직 국회의원과 시민단체 대표 등 6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