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벌크커피 ‘꿀맛 광주’브랜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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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반
광주관광공사·벌크커피 ‘꿀맛 광주’브랜딩 나선다
지역 미식관광 MOU
  • 입력 : 2024. 07.04(목) 12:04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
광주관광공사와 프랜차이즈 카페 벌크커피가 지난 1일 업무협약을 했다. 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광주에 본사를 둔 프랜차이즈 기업인 벌크커피(대표 이윤식)와 지역 미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광주 대표 관광 디저트 및 미식 기념품 개발 협업 △지역 요식업체 발굴 및 육성 협업 △꿀잼도시 광주·미식중심도시 광주 홍보 협업 △기타 지역 미식 관광 진흥에 관한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광주관광공사는 이번 벌크커피와의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광주를 대표할 관광 디저트를 공모하고 전국적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꿀잼, 꿀맛 광주’도시 브랜딩과 지역 기업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다운 맛과 스토리를 담은 대표 디저트를 발굴하고 꿀잼, 꿀맛도시 광주 브랜딩을 통해 MZ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며 “전국에 200개가 넘는 매장을 가진 벌크커피를 시작으로 지역의 여러 프랜차이즈 및 기업과 협업해 광주관광 활성화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주관광공사는 지난달 무지코리아와 함께 형제송정떡갈비를 비롯한 지역 11개 미식·디자인 기업을 초청해 무인양품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서 ‘무인양품 연결되는 시장, 광주편’을 개최했으며, 국내 참여 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은 최대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