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방통위장 이진숙·금융위장 김병환 등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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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尹, 방통위장 이진숙·금융위장 김병환 등 내정
환경부 장관 김완섭 발탁
  • 입력 : 2024. 07.04(목) 11:07
  •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지난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을,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을 지명했다. 또 환경부 장관에는 김완섭 전 기재부 2차관을 승진 발탁하는 등 개각에 나섰다.

4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이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김홍일 위원장에 이어 윤 정부 세 번째 방통위원장 후보로 오른 이진숙 전 대전 MBC사장은 지난 2003년 이라크전 현장을 취재하며 국내 첫 여성 종군기자라는 타이틀이 붙어있다. MBC 워싱턴지사장, 보도본부장을 지낸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정계 입문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는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경제관료 출신으로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윤 정부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에 이어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으로 있었다.

환경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완섭 전 2차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들어와 기재부에서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등을 거쳤다. 총선 후 장관급 인사는 처음으로, 7월 중 각 부처 수장들이 차례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