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6회 헌혈’ 송도선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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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회 헌혈’ 송도선씨,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한국인터넷진흥원 선임연구원
  • 입력 : 2024. 07.02(화) 15:08
  •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원장은 2일 헌혈의집 송정역센터에서 헌혈 총 436회라는 공적을 세운 한국인터넷진흥원 송도선(55) 선임연구원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제공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은 2일 헌혈의집 송정역센터에서 6·14 세계 헌혈자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 원장과 표창 수상자인 한국인터넷진흥원 송도선(55)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송도선씨는 예비군 교육훈련 참가 시 첫 헌혈을 시작해 이후 33년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해 왔다. 송씨는 표창 수상 당일에도 헌혈을 진행해 총 436회라는 공적을 세웠다.

송씨는 목포 유달헌혈봉사회에 입회해 헌혈 캠페인 등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송도선씨는 “직장인으로서 꾸준히 헌혈한 것밖에 없는데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건강 관리를 통해 700회 목표로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수 원장은 “몸소 생명나눔을 실천해 온 송도선씨를 비롯한 전국의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헌혈자가 존경받는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예우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찬 기자 cha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