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W아카데미, 고졸 청년 교육 기회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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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삼성SW아카데미, 고졸 청년 교육 기회 확대
10월 13기 모집생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 입력 : 2024. 06.26(수) 16:34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삼성의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고등학교 졸업 청년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SSAFY 광주 캠퍼스 수료생들의 모습. 삼성전자 제공
교육 수료자 누적 취업률이 80%를 웃돌아 취업시장에서 인정받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가 고등학교를 졸업한 청년들에게도 문을 연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SSAFY는 그간 대졸 미취업자 대상으로 진행해 왔지만, 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SW)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삼성은 올해 10월에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SSAFY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 교육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SDS,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에스원 등 삼성 계열사에서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SSAFY 교육생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며 재능 기부를 하고 있다.

또 160여개 기업들은 채용 시 SSAFY 수료생들 대상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SSAFY는 2018년 1기 교육을 시작한 이래 현재 교육이 진행 중인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으며 83%(5748명)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