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의료관광 유치기관들과 광주시 간 간담회가 열렸다.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 제공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해 광주 의료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가 첫 발을 뗐다.

26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는 광주의료관광 유치기관들과 광주시 간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광주 의료관광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략’과 유치 과정 중에 느낀 애로사항의 해소를 위한 아이디어들이 공유됐다.

광주의 한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대표는 유치 과정 중 마주치는 ‘사증(VISA) 발급’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이야기하며 “의료관광을 목적으로 한 입국 시 빠른 시일 내에 사증이 발급될 수 있도록 정책 차원의 지원이 강화돼야 한다”며 광주시 차원의 관심을 요구했다.

또 ‘광주만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제도나 서비스 고도화’가 절실하다며 민간 차원의 외국인 환자 유치의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정책적 제도의 마련을 요구하며 의료관광업 발전을 위한 정례적 소통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광주 의료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해 제안해 주신 제도들과 실제 시장에서 느끼는 구체적인 애로사항을 취합하여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며 “광주가 의료관광 대표 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치 제도 확대를 광주의료관광지원센터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