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야구부, 전국대학선수권 첫 경기 승리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동강대 야구부, 전국대학선수권 첫 경기 승리
건국대와 A조 개막전 10-4 승
  • 입력 : 2024. 06.25(화) 15:27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동강대 야구부. 동강대 제공
동강대 야구가 ‘제79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대회 정상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홍현우 감독이 이끄는 동강대는 25일 충북 보은스포츠파크 A구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건국대와 A조 개막전에서 10-4로 이겼다.

동강대는 이날 ‘대학야구 전통의 강호’ 건국대를 맞아 1회에만 6득점으로 ‘빅 이닝’을 만들며 승리를 예감했다.

동강대 선발투수로 나선 김유현(2년)은 5이닝 동안 19명의 타자를 상대로 1안타만 내주며 무실점 호투, 승리를 이끌었다.

김유현은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제2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ㆍ대학 올스타전’과 ‘2024 한중 국제야구 교류전’에도 출전해 실력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8개 팀이 10개 조로 나눠 각 조 2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건국대, 동아대, 수성대, 중앙대와 A조에 속한 동강대는 올해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동강대는 지난 2021년 제76회 대회 결승에서 성균관대에 져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회 첫 승을 챙긴 동강대는 오는 30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동아대와 조별 2차전을 갖는다.

한편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매년 꾸준한 성적으로 대학야구 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강대는 오는 9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왕중왕전과 10월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광주시대표로 출전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