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에서 열리는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에 출품되는 토종감자와 제철 신선채소 모습.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제공 |
이번 보자기장은 마트나 시장에서 찾아보기 힘든 다종 다양한 토종감자를 직접 볼 수 있다. 2시에 열리는‘감자워크숍’에서는 ‘토종씨드림’에서 18년 동안 수집해 온 30여 종의 감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약 10여 종은 무료로 맛볼 수 있다. 4시에 열리는 본 행사에는 40여 팀의 장수가 참여한다. 하지 햇감자를 구매할 수 있고, 햇밀, 햇감자로 요리한 다양한 음식도 출점된다.
부대행사도 열린다. 종이팩(우유팩, 멸균팩)을 잘 씻고 말려 10장 이상 가져오면 장에서 쓸 수 있는 1000원 쿠폰을 주는 △종이팩 수거 캠페인, 개인용기를 가져오면 필요한 세제를 받을 수 있는 △친환경 주방세제 무료 나눔 캠페인, 보자기장 풍경을 잘 그린 이에게 당일 출점된 제철 채소·수공예품을 선물하는 현장 즉석 이벤트 △보자기장 그려보장이 함께 진행된다.
도시농부장터 ‘보자기장’.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