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최근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한 ‘초록우산 멘토아카데미’를 기획하고 지역사회 내 15명의 멘토들과 나눔협약 및 발대식을 진행했다.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제공 |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는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의 건강한 자립을 돕기 위해 후원자를 매칭하는 ‘멘토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멘토아카데미는 참여 대상이 보호대상아동에서 자립준비청년까지로 확대됐으며, 참여 멘토·멘티도 15쌍으로 증가했다.
올해 선정된 멘토·멘티 직업분야는 창업, 자동차엔지니어, 카페, 발레, 마케터 등이다.
멘토아카데미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활동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멘토·멘티교육, 멘토클래스, 멘토링캠프, 활동공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년째 멘토로 참여하는 이향숙 한글피움 대표는 “작년에 멘토로 활동해보니 멘티와 함께하는 시간이 저에게도 매우 귀하다는 생각이 들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나눔이란 멀리에서 오더라도 언젠가는 빛으로 만나는 별과 같다”고 밝혔다.
변정랑 초록우산 복지사업팀장은 “지역사회 내 인생선배이자 믿을 수 있는 어른을 연결해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들의 자립지지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