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 청사 전경. |
29일 광주 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2시48분께 광주 남구 진월동 한 식육식당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 확인 결과 식당에서 사용한 숯에서 나오는 연기 등을 화재로 착각한 신고로 밝혀졌다.
다만 신고 접수 이후 식당 위층에 위치한 한방병원 입원 환자 3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인명피해나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오인 신고라고 최종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