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일보]광주시, 내달부터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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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일보]광주시, 내달부터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
상담시간·횟수 늘려
  • 입력 : 2024. 01.23(화) 15:22
  •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
무료법률상담실 포스터.
광주시가 생활 속 법률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운영하는 무료법률상담실을 2월부터 확대 시행한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무료법률상담실 확대는 법률상담에 대한 시민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추진됐다.

광주시는 상담횟수를 주 2회에서 주 3회로 늘리고, 상담시간대도 오전·오후로 나눠 다양한 생활패턴에 적극 대응한다.

상담실은 매주 화·수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금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문을 열고, 1명당 약 20분가량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상담관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로 구성됐으며, 법률전문가로서 민사·형사 등 생활법률 전반에 걸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광주시민은 법무담당관실(062-613-2773)로 전화해 예약하면 된다.

2011년 시작한 무료법률상담실은 최근 3년간 연평균 687명이 이용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광주시가 실시한 ‘2023년도 행정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이용자의 9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최진아 법무담당관은 “무료법률상담실 확대 운영을 통해 분쟁 발생 시 법의 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시민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