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겨울방학을 맞아 4개 구립도서관(운암·신용·중흥·일곡)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북구 제공 |
겨울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에게 이색적인 독서 활동 기회를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유도하고자 도서관별 다채로운 주제를 마련했다.
운암도서관은 어린이 인기도서인 ‘흔한 남매’ 도서를 활용해 ‘우리들의 흔한 겨울방학’ 주제로 23일부터 4일간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신용도서관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전쟁과 평화’에 대한 주제로 30일부터 3일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중흥도서관은 재미있는 신화 속 별자리 등을 탐구해보는 ‘별보다 반짝이는 별자리 옛이야기’를 17일부터 3일간, 일곡도서관은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기초 경제 개념에 대해 알아보는 ‘경제야 놀자’ 프로그램을 30일부터 3일간 연다.
또 도서관별 독서교실 마지막 날에는 모범 수강 학생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수료자 전원에게는 독서노트 등 시상품도 주어진다.
문인 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흥미롭고 유익한 독서 프로그램을 발굴해 구립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