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열었다. 전남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8일 영광스포티움 수영장 2층 다목적실에서 도장애인체육회, 영광군,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분야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회 개최계획, 참가요강, 기관별 업무분장, 경기용기구 등 주요사항이 논의됐고 종목별 경기장 실사를 통해 경사로, 장애인화장실, 주차장 등 사용 가능 적합여부를 통해 경기장을 최종 선정했다.
또 경기장별 경기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설치를 위해 종목단체의 의견 수렴 및 협의를 통해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함 없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제32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골볼, 당구, 론볼, 배구, 배드민턴, 보치아, 볼링, 수영, 역도, 육상, 조정, 축구, 탁구, 파크골프, 양궁, 댄스스포츠, 태권도, 승마, 테니스, 펜싱 등 총 21개 종목에 1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2024년 전국장애학생체전이 내년 5월 셋째주에 전남에서 개최 예정이어서 내년 전남장애인체전은 예년보다 한 달 빠른 4월 열린다”며 “모든 역량을 전남장애인체전에 집중해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도민과 함께하는 화합 체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