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청 전경. |
29일 남구에 따르면 인문·교양을 다루는 ‘도서관·人·Book’ 프로그램이 내달 1일부터 11월17일까지 문화정보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시에서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결과에 따른 것으로, 남구는 관내 주민의 독서진흥을 위해 사자소학을 비롯해 펜글씨, 원예 치료 3가지 세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매주 금요일에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는 ‘사자소학 함께 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며, 어르신을 비롯해 성인 1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마음을 전하는 ‘펜글씨, 바르게 쓰기’ 프로그램은 내달 13일부터 11월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사이에 열린다. 주제 도서를 읽고 난 뒤 다양한 글씨체를 배울 수 있다. 참여 대상과 인원은 성인 10명이며, 재료비 1만5000원은 참가자의 몫이다.
마음을 치유하는 원예 치료는 오는 10월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만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진행하며, 심리 안정 및 치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원예 활동에 함께 할 수 있다.
재료비는 1만원이며, 참여 인원은 성인 12명까지이다.
‘도서관·人·Book’ 프로그램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남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lib.namgu.gwangju.kr) 또는 도서관과(062-607-2521)로 문의하면 된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