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방문한 다낭시 선짜군 대표단

구례군의회는 지난 9일 베트남 다낭시 선 짜군 대표단을 초청해 관광지 관람과 관광개발 분야 협력 및 우호 교류를 다졌다고 11일 밝혔다.

선짜군은 베트남 관광 일번지 다낭시 6개 군 중 하나로 전 세계 10대 해변에 선정된 미케해변, 67m 높이의 해수관음상으로 유명한 린응사 등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알려진 곳이다.

선 짜군 인민위원회 황선짜 위원장을 비롯한 23명 선 짜군 대표단은 지난 8일 구례를 방문해 구례 대학 장사 씨름대회 관람, 의회 방문 차담, 한국압화박물관 관람 및 압화 제품 체험, 오산 사성암 관람, 저녁 만찬으로 이어지는 일정을 소화했다.

9일 지리산대화엄사 관람, 구례자연드림파크 공방을 들러보고 관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유시문 의장은 “선짜군과 관광특구 구례군이 관광개발 분야 협력과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황선짜 선 짜군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관광상품 개발과 투자 유치에 관심을 나타냈으며, 향후 우호 교류 협약 체결 의향을 표시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아름다운 산과 강을 가진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이 있는 두 도시 간 우호 교류를 확대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