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남구 송하동 효다움 요양병원에서 시민참여 화재대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광주 남부소방서(서장 이남수)는 남구 송하동 효다움 요양병원에서 시민참여 화재대피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27일 진행된 합동소방훈련은 소방차량 7대 및 소방공무원 24명, 요양병원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려운 요양 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인명구조와 대피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훈련은 병원 관계자들의 초기 대응과 소방차 도착 후 사다리와 에어매트 전개, 소방차 방수, 인명구조 후 응급처치와 환자 이송 순서로 진행됐다.

이남수 남부소방서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안전에 취약한 노인분들이 많은 요양병원은 재난 등 화재 상황에 대비해 더욱 철저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 참여 대원들의 화재 대응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