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친환경농업 단지 확대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5월10일까지 볍씨 온탕 소독지원에 나선다. 구례군 제공 |
볍씨 온탕 소독은 정선된 벼 종자를 60도 물에 10분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헹궈내는 친환경 소독방식이며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벼잎선충 등 종자 전염성 병해충 발병률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읍·면 농업인상담소 8개소에 온탕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700 농가를 대상으로 70톤의 종자소독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벼 보급종은 미소독 종자로 보급되고 있어 못자리 설치 전 철저한 소독을 당부드린다”며 “벼 병해충 사전 예방 지원 사업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례=김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