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전남형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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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전남형 노인 일자리사업 신규 추진
60세 이상 소득 공백 해소
  • 입력 : 2023. 03.15(수) 16:49
  • 곡성=김대영 기자
곡성 군청. 곡성군 제공
곡성군(군수 이상철)은 2023년 전남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남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과 사회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곡성군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1412명으로 군비 18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52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정부 지원 노인 일자리 사업은 기초연금을 받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만 참여가 가능했기 때문에 만 60세 이상 65세 미만 어르신과 기초연금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의 일자리 공백이 발생한다.

곡성군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일자리 공백을 해소하고 전남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을 확보했다.

3월부터 일자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자 상해보험 가입 및 민간 수행기관 사업 협약 등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일하고 싶어도 일할 곳이 없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전남도 자체 사업이다.

현재 전남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실버 카페 운영과 예술공연 등에서 추진 중이다. 올해 전남도는 곡성군을 포함한 7개 시군 250명에 추가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