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디에고 항만청방문한 여수시 홍보단 |
12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기명 여수시장과 김영규 여수시의장 등 여수시 홍보단은 샌디에이고 항만청을 방문해 프랭크 얼타손 청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해 개항 100년을 맞는 여수항 개발계획에 접목시키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수준 높은 샌디에이고 항만의 역사와 항만 부지 운영 상황, 수익사업 등 의견을 교환했으며 항만 현장을 돌아보며 운영 상황을 살폈다.
홍보단은 항만청 직원과 항만 관계자들을 만날 때마다 섬 박람회 초청장과 함께 홍보 안내 책자를 나눠주며 남해안 여수의 아름다운 섬을 알렸다.
프랭크 얼타손 샌디에이고 항만청장은 “몇 년 전 서울로 출장을 간 적이 있었는데 아름다운 도시였다”며 “항만을 가지고 있고 해양경관도 우수한 여수시를 꼭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항만의 가장 기본적인 기능인 물류 운송뿐 아니라 크루즈산업, 컨벤션센터 운영 등 여수가 벤치마킹해야 할 점들이 아주 많았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꼭 다시 만날 수 있기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김영규 시의회 의장은 “샌디에이고 항만청이 항만기능만으로 지역경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이었다”며 “개항 100주년을 맞은 여수항의 미래 100년 설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수시 홍보단은 현지시간으로 3일 샌프란시스코 관광협회와 에어비앤비 본사를 방문했다. 6일 국제우호도시인 뉴포트비치시 시청사를 찾아 노아블룸 시장에게 공식 1호 초청장을 전달하고 섬박람회를 알렸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