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청 전경. |
이번 프로그램은 고양이 모양 독서 기기를 모니터, TV, 빔 프로젝터 등에 연결, 그림책 화면과 동화 구연을 동시 제공하는 독서 지원 서비스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영·유아들의 다양하고 효과적인 독서 수업이 가능하다.
북구는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으로부터 신청받아 매달 10곳을 선정, 그림책 읽어주는 고양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시설에는 고양이 모양의 독서 기기 1대, 발달 단계별 그림책이 들어있는 북 카드 40장 등 대여 물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며 신청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북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들이 독서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독서 진흥과 공공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성현 기자 sunghyun.ju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