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2022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포스터. 양준혁야구재단 제공 |
이번 자선야구대회 역시 올스타전을 방불케하는 라인업으로 따뜻한 희망을 나누자는 대회의 취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KIA를 비롯해 SSG, LG, KT, 롯데, 삼성, 키움, 두산, 한화 등 9개 국내 프로야구단,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샌디에이고 소속 선수와 KBO 레전드 등 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KIA 선수로는 김선빈과 박찬호, 이창진 등이 참가하고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최지만, 배지환(이상 피츠버그), 김하성(샌디에이고)도 참여한다. 마해영, 최준석, 니퍼트, 박용택 등 레전드들도 함께 한다.
대회 입장권은 25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본 경기 외에도 사인회나 홈런레이스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트로트 가수 이찬원 씨가 특별 해설 위원으로 참여하고 MBC Sports+를 통해 오후 1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양준혁야구재단의 양준혁 이사장은 "함께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선수분들 덕분에 한 겨울의 야구 축제를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열 번째 대회인 만큼 올해에도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깜짝 트레이드도 고려 중이니 고척 스카이돔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는 남북하나재단과 공동 주최, 주관하며 대회의 모든 수익금은 사회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 및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